[뉴스초점] 박영선 "능력 검증된 시장…서울의 미래 완전히 바꾸겠다"
4월 재·보궐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대 국민의힘 오세훈 구도의 1:1 진검승부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시간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모시고,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야권 단일후보로 오세훈 후보가 결정되면서 이제 진짜 승부가 시작됐습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된 데 대해 "예상했던 일이라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면서도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다"라고 표현하셨던데, 실제 발표가 딱 났을 때 어떤 마음이셨는지요? 특히 박영선 대 오세훈 구도를 미래와 과거로 규정하셨는데, 이번 선거 전략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라고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야권이 단일화 과정을 거치는 사이 서울 25개구를 돌며 공약 발표를 하셨던데, 서울 25개구를 돌며 특히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면 뭐고 또 실제 25개구를 돌며 느낀 민심은 어땠습니까? 이번 시장선거 해볼 만 하겠구나, 이런 느낌을 받으셨나요?
그런데 여론 조사상으로는 일단 유리한 상황은 아닙니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 오 후보가 크게 앞선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 여론조사 결과는 어떻게 보십니까? 녹록지 않은 상황인데도 이해찬 전 대표는 '거의 이긴 것 같다'라고까지 표현하셨더라고요. 혹시 숨겨둔 필승전략이 있는 건가요? 특히 오늘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의혹과 관련해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히셨는데요. 혹시 어떤 내용인지 밝힐 수는 없는 단계인가요? 이 내용이 필승전략이 될 수 있다고 보시는지도 궁금한데요?
한 달 보름 전만 해도 두 후보의 양자 대결에서 박 후보님이 크게 앞섰던 것과 사뭇 달라진 여론 흐름인데요. 이를 두고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LH 의혹 사태가 결정적 동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실제 그 영향이 컸다고 보시는지요?
후보님과 민주당이 오세훈 후보를 그간 'MB아바타', 'MB황태자'라고 비판을 하셨는데, 오 후보가 오늘은 '그럼 박영선 후보는 문재인 아바타가 아닌지 묻고 싶다'고 했습니다. 어떤 취지의 말씀이신지?
부동산 문제를 두고 박영선 후보 측에서는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의혹을, 오세훈 후보 측에서는 박영선 후보의 일본 도쿄 아파트 관련 공세를 펼치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히 어제는 일본 도쿄아파트 관련 공세를 펼친 야당 인사들을 고소하셨더라고요. 고소까지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지요?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도 부동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많은데요. 박원순 시장의 시정 중 고쳐야 할 점으로 일률적인 35층 규제를 고쳐야 한다고 지적한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재건축·재개발 규제도 서울시민 의견을 수렴해 완화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셨는데 대형 재건축 단지들이 모두 강남에 있습니다. 강남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는지요?
'시장이 되면 1호 시정으로 서울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 재난지원금 지급하겠다'고 밝히셨습니다. 특히 KS코인, 즉 디지털화폐로 지급하겠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가 있나요?
재·보궐 선거가 이제 2주 정도 남았습니다. 만약 시장이 된다면 어떤 시장이 되겠다, 딱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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